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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국수에 숯불향 가득한 숯불꼬치 맛집

주소 : 인천 부평구 시장로 16-1 1층 (부평역 7번출구에서 267m)

영업 : 매주 월요일 휴무, 11:00~22:00 라스트 오더 (요일에 따라 영업시간 다릅니다.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부평에  핫하고 별미인 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부평역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와 횡당보도 건너서 큰길따라 조금만 걸으면 있어요.

지인이 오다가다 보게된 집인데 국수집인데 웨이팅이 있고 또 이런 가게를 하면 어떨까 생각도 했을 정도라고 해서 궁금했어요.

 

 

우리는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가게된거라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손님도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모듬꼬치구이. 꼬치구이 포함된 온면, 비빔면, 꼬치구이가 없는 온면, 비빔면. 냉면, 국밥, 덥밥 등이 있었는데 요즘 만원으로 식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식사하는 가격으로는 적당한 가격이였습니다. 

꼬치구이가 포함된 국수종류는 가격이 10,500~11,000원

꼬치구이가 없는 국수나 밥 종류는 7,500~8,000원이였어요.

 

그리고 안주로도 좋고 사이드 메뉴로는 꼬치구이, 숯불구이가 있어요.

술 한잔에 꼬치구이를 하면 좋았겠지만 술은 끊었으니 꼬치구이만 추가로 주문하자고 하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러 간 것이라 딱 1인분 점심만 먹자고 하고 꼬치국수 중 온면과 비빔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았지만 사진 오른쪽에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어요

분위기는 이자카야나 포차주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온면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다고 합니다. 중간맛을 주문했는데 맵기는 약한것 같았고 진한 육수맛이 좋았습니다. 

비빔면은 흔히 먹던 비빔면이나 쫄면이나 비빔냉면같은 매콤달달한 맛은 아니였고 적당히 매콤하고 단맛이 별로 없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것이 좋았어요.

꼬치국수는 기본으로 꼬치가 두개가 제공되는데 불맛 가득해서 자체로도 너무 맛있었고 또 국수와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꼬치의 고기를 뽑아서 국수랑 함께 비벼먹었는데 두 음식이 서로 맛을 해치지 않았어요.

꼬치구이는 불맛이 나고 양념이 익숙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눈 앞에 있다면 계속 먹게되는 그런 맛!!

 

국수는 쫄깃하고 매끈합니다. 진한 육수와 국수의 질감이 잘어울렸고 비빔국수도 면발의 쫄깃함이 좋았어요.

이 한그릇으로도 대림국수가 다른 음식들도 독특하고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오늘 땀이 줄줄나는 날씨였는데 퇴근길에  꼬치구이+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그런 곳인거 같아요.

밥은 너무 무겁고 고기는 부담스러운 날에도 식사로도 충분히 독특하고 배부르게 드실수 있어요.

 

 

 

세상엔 왜 이리 맛있는 것이 많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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